대구시는 혁신도시 이전을 완료한 12개 공공기관 직원 3321명의 대구 정착을 돕고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전 공공기관과 직원들은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대구로 이전해 왔으며 약 30% 정도가 가족과 함께 이주한 상태다.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은 직장 이전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와 가족과 떨어져 겪는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흡연,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어려워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증가가 우려된다.이에 대구시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1월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을 신청받았으며 24일까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대구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동구보건소와 연계해 △전문 상담사의 스트레스 측정·심리 상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검사 △체성분 측정·운동처방 △흡연자를 위한 금연 4주프로그램 운영 △유질환자 대상 식이상담·비만상담 등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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