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2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렴하고 깨끗한 지역의 파수꾼이 될 ‘영양지역 제4기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 위촉장·감사패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및 활동영상 시청과 함께 도 감사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도민감사관은 평소 덕망이 높고 신뢰성이 있는 지역민으로 읍·면장 추천 및 공모를 통해 전현직 이장, 주민자치위원, 토목설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사 3명이 신규 위촉됐다. 연임 된 5명을 포함해 8명의 청렴도민감사관은 오는 2017년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제보, 주민 불편사항 신고, 도정과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다. 경북지사를 대신해 위촉패를 전수하고자 참석한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 “지역발전을 위해 위촉된 청렴도민감사관들은 군정운영과 지역 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파수꾼”임을 거듭 강조하며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오도창 영양군 부군수는 “지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제시와 함께 지역 내 만연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감시자의 역할 수행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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