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19일 개소 7주년을 맞아 운영위원과 다문화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2009년 2월에 개소해 현재 대구가톨릭사회복지법인에서 위탁 운영으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사회통합교육, 상담, 통·번역서비스, 자녀언어발달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상임 센터장은 지난 1일자로 임명됐다.조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활기 넘치는 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맞춤형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날 행사는 방문교육사업 및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진행했다.  방문교육사업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한국어교육은 3월 7일 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센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신규 입국자 람옹옥러이(베트남·20)는 “방문교육사업 방학 기간 동안 설날을 맞아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빨리 선생님을 만나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문의사항은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334-28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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