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달부터 사이버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중단 없는 보안 관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보안 관제는 최근 행정기관 홈페이지 위·변조 및 금융기관 사이버테러 등과 같은 사이버공격과 실시간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마련됐다.이에 도는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시·군과 함께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또한 중앙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범 국가적 사이버대응체계를 구축한다.특히 도는 신청사 내에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하고 보안장비를 보강했으며, 보안관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도는 앞으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또 서버, 네트워크 등 행정서비스의 기본 인프라인 정보자원을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보안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경북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24시간 무중단 보안관제 시행으로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응하고,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