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 상반기 중 1455억원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예천군은 24일 오전 부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에 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현재까지 부서별 사업집행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응방안 위주로 진행됐다.예천군은 올 상반기 집행대상액 2553억원 중 57%에 해당하는 1455억원을 집행해 정부시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이달까지 총 302건 86억6900만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조기착공할 예정이다.조기집행을 위한 각종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급 지급 등 행정제도도 활용해 조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안정을 유도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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