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는 급속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지역사회 치매환자 현황 조사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치매관련 사업 개발과 추진하고자 ‘2016년 지역사회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3일 영덕읍 화천 1ㆍ2ㆍ3리를 시작으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만6225명을 전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펼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가정방문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조사에는 보건소 및 산하기관 전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 및 치매 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협약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예방홍보,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이용, 치매치료비 지원 등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사업도 함께 안내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알지 못해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는 “이번 전수조사로 수집된 관내 치매 관련 현황자료를 통해 향후 지역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치매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며, “치매선별검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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