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6년 농공단지 조성과 공공시설물 정비 등에 국비 19억원을 포함한 총 72억원을 투자,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도는 25일 안동실내체육관 국제연맹실에서 ‘제11회 경상북도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신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의 뿌리인 농공단지 재도약에 박차를 가했다.2016년 농공단지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함과 더불어 농공단지 경영컨설팅, 마케팅ㆍ판로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기존 실무위원 이외에도 실무협의회에서 협의한 내용을 현장에 즉각 반영 할 수 있도록 북부권역 7개 시군의 농공단지 실무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단체 등 9개 협력기관이 농공단지 통합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에 전국 최초로 창립한 실무협의회는, 기관간 칸막이를 허물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 3.0 구현의 대표적인 수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1월 농공단지협의회 사무국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도에서 농공단지협의회로 신규 파견된 장인기 사무관은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농공단지 경영컨설팅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도내 입주기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독려했다.또한 그 밖에도 농공단지 생산품 마케팅·판로 지원 사업, 순회 소통마당, 농공단지 CEO 초청 워크숍 등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더 많은 입주기업이 농공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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