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이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신청을 받는다.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사진관 등 문화상품 이용과 숙박시설, 철도, 버스(고속, 시외), 놀이시설, 온천 등의 관광시설 그리고 축구, 야구 등 스포츠 입장권과 스포츠 응원용품 구입 등에 사용토록 해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원에 6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대상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5만원이 지급되고 세대별 7명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사용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세대원들의 합산도 가능하며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카드당 10만원 범위 내 개인비용 충전도 할 수 있다.카드발급은 2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 www.munhwanuricard.kr)에서 3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기간내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카드 이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지난해에 비해 1개월 단축됐으며, 특히, 신청한 카드를 전액 미사용할 경우에는 다음해 카드 발급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선정자는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발급이 제한된다.봉화군 관계자는 “각종 회의 및 행사 개최시 대상자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으며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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