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류규하 의원은 25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8월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류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혁신도시와 이시아폴리스 조성이 완료되는 등 시내버스가 공급되어야 할 면적은 크게 증가했지만, 노선개편 과정에서 시내버스를 감축하는 등 서비스는 오히려 축소되면서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정책이 크게 후퇴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대중교통체계에 맞도록 조정해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제고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개편의 면면을 살펴보면 결국 시내버스 감차에 방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시내버스 노선개편이후 버스 이용객이 급감했다”며 “단편적인 수치적 계산에 매몰된 감차를 원상복귀하고 필요하다면 더 증차를 해서라도 이용편의가 크게 떨어진 시내버스가 대중교통체계에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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