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사회안전망협의회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를 운영했다.장터는 관내 18개 중·고교 교복 상·하의, 조끼, 와이셔츠, 체육복, 넥타이 등 2500여점이 전시됐고, 저렴한 가격(1천-5천원)에 판매됐다.교복나눔 장터에는 중·고교생 자녀를 둔 새마을부녀회원 40여명과 공무원봉사단 25명이 교복 판매, 분류 및 정리를 맡았으며 마음하나더하기 봉사단, 고은세탁, 크린아트에서 교복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부모와 학생 등 가족단위로 1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교복 1300여점을 구입했으며, 동구청은 교복수익금 287만원을 9월경 중학생 새교복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교복을 구입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서 판매하고 남은 교복을 각 학교별로 배송해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강대식 동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절약과 나눔 정신을 알려주고  또한, 교복 재활용을 통한 우리사회의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웃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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