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네 건강콘서트’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5일부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 통합건강관리실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이론 강의와 운동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성구보건소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투입,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선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이론교육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고, 같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함께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운동하니 삶의 활력도 얻게 됐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권역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개인별 영양·운동 등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실을 권역별(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만촌1동 주민센터 내, 범물실버복지센터 내)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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