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연합회장 및 읍·면·동체육회장 등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현재 중앙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과 맞춰 영천시는 지난해 12월28일, 29일 시체육회 이사회, 총회개최를 시작으로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시체육회에 이어, 생활체육회도 지난 1월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 통합을 위한 단체해산과 통합추진위원회로 통합권한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6일 1차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 통합체육회 명칭, 임원, 종목단체 통합 등 통합을 위한 제반안건을 논의했고, 지난 24일 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가 통보한 시군체육회 규약을 바탕으로 2차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 통합을 위한 사항들을 최종 논의, 결정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 추대, 체육회 규약, 임원 선임, 감사 선출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는 김영석 영천시장이 추대됐다.시 관계자는 “이후 경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로부터 규약 승인과 임원 인준을 받고 차후 이사회 때 사무국장 등 선임을 해야하는 절차가 남았지만, 실질적으로 이번 총회로 체육단체로서 내부규약과 임원구성이 완료됨으로서 영천시가 도내에서 가장 먼저 통합체육회가 출범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영석 체육회장은 “영천시 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회 관계자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