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3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대사업용 농기계구입 기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과 농작업 생력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신기종에 대해 심의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임대사업용 농기계 34종 147대의 농기계 구입 안건을 의결했다.의결된 농기계 중 특징적인 것은 트랙터와 못자리 정지기로 트랙터는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임대기종으로 포함시켜 달라는 많은 요구에도 예산 및 임대사업 운영관리 여건 등으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귀농인 농기계 기반 조성비 절감 등으로 여성농업인을 고려해 47마력 소형 트랙터 12대를 구입, 임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못자리 정지기는 못자리 정비를 위해 쟁기작업, 물대기, 로터리작업, 무논정지작업(써레질)을 거쳐 못자리를 만들던 것을 이 작업기로 하면 바로 못자리 바닥이 만들어져 농작업 생력화에 크게 기여해 농가의 폭발적 호응이 기대된다.올해 상주시의 농기계 임대 관련 주요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 건립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있으며, 자체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및 노후기계 보강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국비 지원사업이 과거에는 선정된 시군에 동일한 예산을 지원했으나, 2016년도부터는 임대사업장 평가를 통해 차등지원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2015년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기계임대사업 분야 국비예산 확보액이 전년 대비 60% 증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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