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세대 무용수들이 ‘2016 탄츠 국제무용콩쿠르’를 휩쓸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10개국이 참가한 콩쿠르에서 무용원 안세원(20·실기과 2), 이누리(19·실기과 1)가 시니어 솔로 부문 공동 3등을 차지하는 등 총 8명이 입상했다. 심은솔(19·실기과 1), 김영민(19·실기과 1)이 시니어 파드되 부문 3등에 올랐다. 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박한나(13·선화예술학교 1), 민세연(12·충의중 입학예정)이 프레 주니어 솔로 부문 공동 2등을 차지했다. 정은지(17·서울예고 2)가 주니어 솔로 부문 1등, 정성욱(17·서울예고 2)이 주니어 솔로 부문 3등을 차지했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한 탄츠 국제무용콩쿠르는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클래식 발레, 현대무용, 재즈댄스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해마다 20여개국 약 600명이 참가하는 대형 콩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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