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방세 합동징수팀을 운영해 체납세 15억원을 정리했다고 2일 밝혔다.지방세 합동징수팀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운영됐으며, 도 및 시·군 합동 4개반 60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징수활동은 주로 관외거주 고액체납자에 대한 방문독려, 자동차견인, 번호판 영치, 직장방문을 통한 급여압류, 행방불명자에 대한 거소 추적 등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징수팀은 현금징수 2억1000만원, 체납처분·결손대상 7억8600만원, 납부약속 5억4800만원을 포함해 차량 견인 24대, 번호판 영치 50대 등 총 15억원 상당의 체납세를 정리했다.특히 합동징수팀은 도의 특수시책으로 도내 체납액의 30% 이상이 관외 거주자임을 착안, 매년 6회에 걸쳐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20억원의 체납세를 정리하기도 했다. 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도는 성실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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