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지난 2014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에 관한 조사 결과 대구시가 특·광역시 중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RPS), 재정 투입 없이 민간자본을 활용한 하수처리장 및 산업단지 건물옥상 등의 태양광 설치, 연료전지, 바이오, 폐기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그 결과 2014년 기준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6.1%로 전국 4.08% 보다 크게 앞서는 것은 물론,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2014년 대구시의 1차에너지 소비량은 3168천toe,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9만3380toe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6.1%이다.대구시의 원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바이오에너지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폐기물 34%, 태양광 및 연료전지가 각각 4%를 차지했다.그간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RPS)을 잘 활용하고, 지역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등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대구시는 앞으로 국가산단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테크노폴리스 분산전원형 에너지자족도시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보급정책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가로막는 규제완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개발제한구역 내 풍력발전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2015년 3월)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국가하천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규정이 완화될 예정이다.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분산전원 확대, 민간자본을 활용한 민간발전사업, 에너지 산업 신시장 창출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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