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일 지난해 군정제안으로 접수된 제안중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국민제안 2건을 시상했다. 우수제안은 지난해 하반기 접수된 제안(국민 58건, 공무원 20건)을 소관부서에서 1차적으로 검토 후, 제안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동상으로 선정된 ‘보건소 누리집에 자가진단 콘텐츠 마련’은 연령별, 항목별 자가진단코너를 마련해 자신의 건강상태자료(신체지수, 생활·음식습관 등)을 입력하면 성인병, 대사증후군, 비만, 우울증 등을 예측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진을 제고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방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관광누리집에 방송 촬영지 콘텐츠 마련’은 누리집를 통해 촬영장소를 안내하고, 발굴 관리해 관광코스로 연계시키자는 제안으로, 촬영지 정보접근성을 높여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비슬산대견사(추노, 대왕의꿈, 장영실), 화원동산(괜찮아사랑이야), 마비정(런닝맨) 등이 촬영장소로 제공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달성군은 채택된 우수제안에 대해 ‘2016년도 1차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불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정책입안과 업무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군정을 변화시키고 발전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만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달성 100년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정부3.0 ‘2016년 군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중이며,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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