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의 위업과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고, 계승·발전시켜 더 큰 구미발전을 위한 내실 있고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오전 7시30분에는 구미역 광장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택시와 승용차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오전 8시 30분에는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에서 13도 창의군의 일원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하신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려 후세에 계승 발전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또 오전 9시 10분에는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신 선생의 뜻을 기렸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시장, 장대진 도의회 의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 등 도·시 주요기관단체장, 도 전역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 순국선열의 위업과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드높였다.이 밖에도 장진홍 의사 추념, 선산공적비 13위 추념, 제7회 구미 인동 전국휘호대회 등 관내 곳곳에서는 순국선열을 고귀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고 3·1 운동 정신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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