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꿈나무 인재를 키웁니다’ 라는 구호를 걸고 2월29일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회 대구광역일보배 전국아마추어&2016경북교육감배 주니어 골프대회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막내렸다.이날 오전 박영덕 대구광역일보 사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에 참가한 54팀(일반부 46팀 학생부 8팀)216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박 사장은 개회사에서 “추운날씨에도 많은 선수들과 학부모, 내빈들이 참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참가선수와 학부모, 내빈 등 300여명이 참가,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을 가득 메웠다.참가선수 일반부 남자는 142명, 여자는 52명, 경북교육감배 주니어 초등부는 남학생 2명, 여학생 10명, 중등부는 남학생 12명, 여자부 8명이 참가했다.일반부 대회는 경주신라컨트리클럽 화랑, 학생부는 천마코스에서 열렸다.일반부는 신페리오, 학생부는 스토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경기 코스로 이동한 선수들은 기상악화로 매서운 칼바람이 귓볼을 때렸고, 불어닥친 눈보라로 고군분투 했다.대회를 빛낸 ‘2016 경북교육감배 주니어 골프대회’ 남자 초등부 영예의 우승은 79타를 기록한 감천초등 한태현 선수가 차지,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여자 초등부 우승은 각 81타를 기록한 영신초등 5학년 황초원· 감천초등 4학년 유신지 선수가 우승, 장학금 각 50만원을 받았다.중등 남자부 우승은 74타를 기록한 김연합(오상중 3년)·탁예준(청하중 1년) 선수가 공동우승을 차지, 장학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3위는 우승자 보다 2타 뒤져 76타를 기록한 청하중 2학년 박효승 선수가 차지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여자 중등부에서도 공동 우승이 나왔다.주인공은 77타를 기록한 청하중학교 1학년 김다은·현일중학교 2학년 정윤지 선수가 차지, 우승 장학금 각 50만원을 거머졌다.3위는 82타를 친 현일중 3학년 황지수 선수가 차지,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일반부 통합참피언은 버디 2개를 잡은 엄태호 선수가 70타를 기록, 샤프트를 장착한 220만원 상당의 풀세트(MFS 골프)를 낚아챘다.신페리오 방식의 남자부 우승은 류재천, 여자부는 정영숙 선수가 차지 각 10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거머졌다.남자부 준우승은 이대희, 여자부는 송미순씨가 차지, 각 70만원 상품권을 건네받았다.남자 3위는 김진원, 여자는 최민혜 선수가 차지, 솔린코 드라이버 각 1개를 상품으로 받았다. 대회에서 4개의 버디를 잡아낸 곽경수, 다파상 박순택(17개), 다보기 이재호(16), 다오비 홍용헌 선수가 차지, 굴비 1세트를 각각 받았다.이날 남·녀 최고 장타상은 295m를 기록한 김현진(남자부), 205m를 기록한 정혜란(여자부) 선수가 차지, 퍼트를 각각 받았다.남여 통합 니어리스트는 여성이 차지했다.화랑 OUT코스 6번 파3홀(여자 140m)에서 49cm를 붙인 정주필씨가 차지, 캐디백을 상품으로 받았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솔린코 골프공 1더즌, 파리게이츠 양말, 타월, 농산물 찰흑미·유가찹쌀·참달성 맛쌀 등 7만60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했다.7시 부터 진행된 대회 시상식·저녁 만찬행사 사회는 개그맨 오승환씨가 맡았고, 특급사랑을 부른 가수 안계범, 첫사랑을 부른 임현정 씨가 출연해 흥을 돋구웠다.만찬 행사에서 행운상 당첨자에게도 40인치 TV, 퍼트, 굴비 2세트, 문경 오미자 청(10), 우보 도자기 1점, 천경희 도자기 1세트, 고급 와인잔 4세트, 고령 딸기 20박스, 성주 참외 20박스, 새송이버섯 20박스, 하이트 맥주 5박스, 참소주 2박스, 영덕 타우링 계란 20박스, 토마토 와인 20박스, 청송사과 5박스, 미소페 구두 교환권 2장, 경주 보문호반오리 시식권 5만원권 10장, 찰흑미·유가찹쌀·참달성 맛쌀 등 150개, 주상절리 빵 10박스 등 1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상품을 건넸다.다음 대회는 2017년 3월29일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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