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인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권영택 군수가 2일 이 대학 7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영양농업발전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권 군수는 특강에서 “가장 자연적인 영양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강점인 친환경, 유기농업이라는 전 세계적 농업 트랜드를 기반으로 시대변화에 맞는 경영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의 다양성과 1, 2, 3차 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한 6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업의 주요 소득원인 고추와 사과를 배우는 농업인 대학생에게 농업경영체별로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 하다고 강조하며 배운 기술을 적용, 강소농이 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양군농업인대학은 이날 권 군수 초청 특강에 이어 고추시험장 김찬용 박사를 초청해 ‘토양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보이는 곳의 관리도 반드시 해야지만 보이지 않는 토양을 잘 관리해 경비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요령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도 했다.한편 지난달 16일 개강한 영양농업인대학은 고추과정 34명, 사과과정 45명 등 총 79명의 수강생들이 오는 11월 말까지 전문기술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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