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경북도청 주민복지관 공연장에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계약원가심사 담당 직원 100여명과 함께 관계 공무원 워크숍을 가졌다.계약원가심사제도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에서 조사 또는 설계한 가격을 계약 시행전 과다·과소하게 계상된 예산을 조정하는 사전심사제도이다.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921억원을 절감한  8년간의 축적된 도의 계약원가심사 경험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고 공사설계의 오류 및 잘못된 가격조사 등을 최대한 발굴하고 예산을 절감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민복지 재충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감사부서 뿐만 아니라 회계부서, 사업부서 등 다양한 부서에서 참여한 만큼 참석자 전원이 원가산정 과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울시 김종호 계약심사팀장의 강의를 통해 타기관의 우수사례를 경북도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한편 경북도는 원가심사 업무가 회계과에서 감사관실로 이관된 이후 사전감사와 심사의 통합시너지 효과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계약원가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한해에만 88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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