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2월까지 모집한 문화예술 각 분야의 동네예능인 등을 대상으로 5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공개 오디션을 가졌다.달서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실력은 있어도 설 무대가 없고, 흥이 있어도 기회가 없는 동네예능인을 적극 발굴, 모집해 총 49개팀,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가졌다.오디션 대상 총 49개팀은 ▷가요15, ▷국악 9, ▷관·현악8, ▷무용5, ▷밴드4,▷기타공연 8개팀이다. 오디션은 1부, 가요분야, 2부 가요, 국악, 관·현악, 무용, 밴드 분야로 나눠 실시했고, 문화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 9명의 심사를 거쳐 3월 중순까지 공연가능팀과 수준향상팀으로 구분, 선발한다.공연가능팀은 앞으로 계획중인 24차례 문화공연 및 20차례 거리 버스킹 등에 순차적으로 나서고, 수준향상팀은 실력을 높인 후 각종 문화공연에 참여한다. 달서구는 지난해 처음 동네예능인을 공개 모집, 오디션을 거쳐 31명을 선발했다. 지난 해 4월 지역 전통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공원, 지하철역, 길거리, 학교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가 계층별, 테마별  문화콘서트를 20차례 열었다. 공연에 참여한 생활예술인은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치는 기회를 가지고, 지역주민들은 동네 가까이 새로운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달서구는 올해 공원, 길거리에서 ‘버스킹데이’ 운영을 추가 계획해 자연스럽게 주민 생활속으로 문화가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숨은 예능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획공연 참여를 통해 재능 발산과 이웃과의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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