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취재를 거부했다. 이유는 담당부서 직원 2명이 외근을 나가 부재중이라는 것이다. 본지 기자가 한국가스공사 입구 수위실에서 방문차 들렀다는 말과 함께 담당부서 직원과의 연결을 요청했지만, 담당 직원 2명 모두 외근을 나갔기 때문에 연락 후 차후 방문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직접 연결을 요청했지만 모르는 기자라서 허가할 수 없다고 했다.담당부서 직원 모두 외근을 나간 이유가 무엇이든 한국가스공사 업무 취재차 방문한 기자의 취재방문을 거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출자, 한전, 지방자치단체의 지분이 총 54.55%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거대 공기업중 하나다.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가 담당직원이 모두 부재중이고 모르는 기자라는 이유로 방문과 취재를 거부해 대구경북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작태를 자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11월 대구본사 신사옥을 개청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근무태도와 알권리에 관한 인지적 태도는 바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너지 부문)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대구경북인과의 정보 공유와 소통이라는 관점에서는 존경받는 공기업이라는 호의적인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공익성과 공공성이 강조되는 한국가스공사가 대구경북인들의 눈과 귀이자 입인 기자의 취재출입을 통제하는 작태는 주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전형적인 언론 통제이자 시대를 역행하는 행태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공사의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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