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오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린 ‘2016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중 대구·경북권역의 고등부 리그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 문화관광체육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으로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지난 2009년 정식 출범해 올해 8년째를 맞는 대교눈높이 전국 축구리그는 초중고 리그로 수십년간 유지해온 전국 토너먼트대회를 탈피,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 경기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또 권역별 리그대회를 운영해 지방 축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10개팀이 참가하며, 매주 주말마다 경기가 진행된다. 청송군은 매 경기일마다 선수 및 관계자를 포함해 500명 이상이 청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대회가 청송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송군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김춘삼 공보과장은 “청송군에서 처음 유치한 대회인 만큼 대회의 차질없는 진행과 선수 및 관계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