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중심도시, 승마와 조련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 지난 5일 공공 승용마조련장의 운영실태를 시찰하기 위해 국내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직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승마체험 및 승용마 조련기술 시연초청 방문이 있었다.이날 국내최초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거점 승용마조련장에서 말(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승마의 효능, 기승(騎乘)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이론교육 후 우리체형에 맞는 한국형 전문승용마를 직접 기승해 봄으로써 말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했다, 실내조련장, 실내원형마장·번식장·경매장 등을 시찰하고 승용마 조련기술인 조마순치, 기승순치, 외승순치 등 조련기술 시연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전문승용마 생산의 중요성과 승용마 생산농가 지원 등 승용마 조련장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예산지원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유일한 영천 승용마조련장은 말(馬)사육 농가에서 생산된 승용마와 KRA(한국마사회) 경마장에서 퇴역하는 경주 은퇴마 등 연간 160여필의 말(馬)을 한국형 전문승용마로 육성 전환해 안정적인 승용마 공급에 기여하는 등 국내 승마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이번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인맥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으로 승용마조련장 운영 활성화 방안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승용마 조련지원 예산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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