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가축의 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해 7일-내달 15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및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춘계 예방접종은 소 3만3138두(소 전염성 비기관염 외 4종), 개 750두(광견병), 돼지 12만3860두(돼지열병·돈단독 외 1종) 및 닭 90만수(뉴캣슬병 외 1종)가 대상이다. 경산시 공수의(9명)로 편성된 예방접종반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영세 가축사육농가를 직접 방문, 사양관리 지도 및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구제역 정기 예방접종(12차)은 소는 정기접종 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소 및 1차, 2차 접종대상 송아지, 돼지는 분만 3-4주전 모돈, 정기접종 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웅돈 및 8-12주령 자돈, 염소 및 사슴(희망농가)이 대상이다.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은 소규모 농가(소 50두, 돼지 1000두 미만) 중 소 사육농가에 한해 공수의 예방접종을 희망 할 경우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또한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을 위해 매주 수요일 축산농가, 경신산업(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이 실시되며 경산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일제소독하고 시 방역차량으로 축사농가 주변 및 도로변 소독을 실시한다.이강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전북(고창, 김제)과 충남(공주,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며, 시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배부, 농가 소독약품 지원, 농가별 담당자 지정 등을 통해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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