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성인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쉽게 배워서 가족의 입맛을 책임 질 수 있는 아버지 요리 교실 1개월 과정의 첫 수업을 8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시작 했다.  2015년도에 이어 4년차로 개강한 이번 교육은 아버지들의 큰 호응으로 조기 신청 마감됐으며 3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회로 이루어진다.요리교실은 매회 2종류로 가족들을 위해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국류, 찌개류, 반찬류 등 단품요리 중심의 생활요리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나 홀로 가정의 증가로 여성 전용공간으로 여겼던 부엌이라는 공간에 남성들의 가사분담 필요성이 높아지고 요리하는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심어 줘 위축돼가는 아버지의 존재감을 급상승시키고자 마련했다.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요리교실은 남성과 여성 공동 가사분담으로 가족 간 이해를 돕고 화목한 가족분위기를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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