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오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방지 활동에 돌입했다.군은 산림 건조기가 도래됨에 따라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61명과 감시초소 18명, 산불 진화대 28명 등 총 107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매년 산불의 주원인으로 반복되고 있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하는 홍보전단지와 현수막, 안내방송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이어지고 있다.또 군은 등짐펌프 500여개를 비롯해 초동진화용 임차헬기 1대와 진화차량 2대 등 정비를 배치를 마쳤으며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이어 청명과 한식 등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위험 시기에는 공무원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고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군은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을 활용해 산간 독립가옥과 독거노인 등 산불 취약지역 및 계층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21개소 1만700㏊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산림관련 단체인 산림보호협회, 산악회 등과 협의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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