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013년 북대구등기소의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법인용 통합무인발급기를 북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하고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북구청에서는 그동안 관내 기업인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지난 1년여 동안 대법원과 적극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번째로 통합무 인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인터넷 발급이 가능한 법인 등기부등본이나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달리 법인 인감증명서의 경우 보안과 위조 등의 문제로 반드시 효목동에 소재한 등기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제부터는 북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통합무인발급기를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통합무인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와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3종이며, 운영 시간은 평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청 고유 업무는 아니지만 관내 등기소 부재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 기업인들의 시간·경제적 낭비를 없애 기 위해 통합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북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했던 부동산등기부등본 전용 무인발급기는 칠곡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3월중 구암동주민      센터로 이전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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