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일 다산보건지소 2층 회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반(토픽Ⅱ)을 개강했다.한국어 능력시험반은 ‘2016년 결혼이민여성 공부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오는 3월-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는 결혼이민여성 공부방은 기존의 우리말교육 위주에서 한국어 능력시험반을 비롯해 운전면허 취득반, 정보화자격증과 체험교육, 안전교육, 예절교육, 문화교육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개편해 운영된다. 이번에 개편된 프로그램은 문화·관습의 차이 등으로 인해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 자립기반 및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참여의사가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추가 수시접수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956-63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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