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총사업비 1666억원이 투입된 국내 첫 팔각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지난 2012년 12월 첫 삽을 뜬 후 38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준공됐다고 8일 밝혔다.대구시는 그 동안 시공과정상 완벽한 시공과 품질관리를 위해 3회에 걸쳐 주요 공정마다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특별점검을 진행하는 등 품질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선수와 관중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삼성구단 시설운영팀을 조기에 현장 배치해 공사과정부터 삼성구단과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다.관중의 입장에서 최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삼성구단의 서포터즈와 연간 회원 등을 초빙해 야구팬들의 의견도 수렴했다.아울러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시설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한국프로야구위원회 전문위원들을 3회에 걸쳐 초빙해 자문을 구했으며 주·야간 자체경기를 통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광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선수에게는 최고의 경기를, 관중에게는 최적의 경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시설을 충분히 점검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19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22일부터 시범경기를 거쳐 4월 1일 프로야구 개막한다. 선수들과 야구팬은 물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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