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사례교사에게 폭언욕설143건 72.5%대구 일선학교의 교권침해는 줄었지만 욕설 등 수업방해는 여전하다.이 사실은 대구교육청의 최근 4년간 교권침해 통계 자료에서 확인됐다.이 결과 교권침해 건수가 2012년 530건에서 2013년 456건, 2014년 264건, 2015년 197건이다.조사 기준 첫 해인 2012년 대비 62.8% 감소한 수치다.시교육청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교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교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면서 교권침해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교권침해 사례 중 교사에게 폭언과 욕설(143건), 수업 방해(24건), 성희롱(3건), 지도불응 등 등 심각한 내용이 여전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교권119 운영 활성화, 교권보호 연수 및 홍보, 교권침해 은폐 방지, 교권침해 처리 절차 안내, 교권지킴이 사례집 보급 등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이 학생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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