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도청이전으로 상권이 위축돼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업주들을 위로하고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9일 도청주변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오찬 간담회는 도청주변 상권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북구청이 도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를 막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구청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 오찬과 함께 산격동 도청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토론에서 식당업주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대구시청 별관이 입주하는 7월까지 4개월 동안으로 보고 이 기간동안 구산하 공무원과 기관단체, 유관기관 등이 산격동 도청주변 식당에서 회의와 모임을 자주 갖도록 권장하기로 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청 직원들이 일시에 빠져나가 주변 식당업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무원과 주민 등이 모두 합심해 도청주변 상권을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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