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축구협회(회장 박진현)는 지난 6일 ‘영덕군 학원축구 격려만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축구팀을 보유한 영덕고등학교·강구중학교·강구초등학교 축구선수와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월에 영덕에서 펼쳐진 ‘제52회 춘계 한국중등 (U-15)축구연맹전’에 저학년 우승, 고학년 4강이라는 쾌거를 일궈낸 강구중학교와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2016칠십리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 3위에 입상한 강구초등학교, 고등부 대회에서 선전한 영덕고등학교 축구팀을 격려하는 자리로 박진현 영덕군축구협회장의 사비로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만찬과 함께 각 학교에 돼지 1마리씩을 전달해 체력을 보충하도록 하고, 중등연맹전에서 강구중학교를 우승오로 이끈 윤태균 감독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강구초등학교 축구팀에 자녀를 둔 학부모회에서는 학원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영덕군축구협회에 고마움을 표하며 직전회장인 이주영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진현 회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하고 축하한다.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좀 더 열심히 노력해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커 나가기를 바란다. 학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한편 박회장은 지난달 25일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 및 임원진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칠보산뷔페에 초대해 만찬을 갖고 춘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역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영덕에서 계속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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