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는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인 ‘경제·교통·문화HUB 조성을 위한 서대구 재창조’ 사업에 대해 사업총괄 코디네이터인 신우화박사(대구경북연구원)를 초빙, 설명회를 개최했다.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 등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방문, 1차 관문심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6월 2차 관문심사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을 고시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서대구 역세권, 서대구산단, 대구염색산단 등을 중심으로 연면적 8.6㎢에 대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날 설명회에서 서대구 재창조 사업은 핵심시설사업과 4개 지구사업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핵심시설사업으로는 서대구산단, 대구염색산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과 KTX 서대구역사 건립,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 서대구 역세권 사업이다. 서대구 역세권 창조지구는 서대구 복합역사 부지 내에 미래비즈니스 발전소를 건립해 청년·벤처 창업공간 제공 및 인큐베이팅, 전시·홍보·비즈니스 핵심 거점 등으로 조성된다.생활융합산업지구는 대구염색산단 다이텍에 기술창조발전소를 건립해 지식산업센터, 청년 START-UP 라운지, 생활융합기반 중소기업 업종고도화 지원, 근로자편의시설 제공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주민행복지구는 비산동 일대에 행복나눔발전소를 신축, 염색산단보건센터,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서구다문화지원센터, 산업단지 연계 일자리 창출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행복빌리지를 건립해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거지원과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행복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염색산업단지 특화거리 및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안경특화지구는 제3산업단지에 안경특화거리조성, 안경공동판매장 및 전시장 등이 조성된다.류한국 구청장은 “KTX 서대구역사 건립과 병행해 서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산단 및 대구염색산단 재생사업이 활성화되고,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 산업측면에선 경쟁력 향상이, 도시측면에선 산업·주거·상업·교통·환경 등 다양한 기능이 강화돼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젊은 인재가 모이는 활력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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