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12개 지역 경북도 해외도민회 40여명과 해외자문위원협의회 10여명이 10일 경북 신청사 개청식 및 경북 정체성 연수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참가하는 방문단은 일본을 비롯해 미국(LA·뉴욕), 독일, 호주, 영국에 거주하는 해외도민회와 자문위원협의회 회장단으로 신청사 개청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5개국 12개 지역의 해외도민회와 오대양 육대주의 53개국 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단으로 구성됐다.신청사 개청식 공식행사 후, 청사투어를 함께 한 이들 회장단은 한옥청사를 꼼꼼히 둘러보고 곳곳에 자리 잡은 야외 조형물과 대공연장 등의 풍부한 볼거리와 스마트 행정 시스템에 감탄을 자아내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들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1314년 경상도 명칭이 확정된 후, 700여년 만에 도청을 이전하는 개청식에 참석해주신 방문단께 감사를 표하며, 해외에서도 새 천년 새 출발을 시작하는 경북의 도약에 계속해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해외 인적네트워크 강화와 경북의 정체성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을 찾아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조국 근대화와 고향발전에 공헌한 재일본 도민회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기부사례와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자료집을 제작해 차세대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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