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특별대책’으로 ‘교통사고 30% 줄이기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오전 11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첫 회의를 가졌다. 이는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 따른 것으로, 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135억원의 예산을 투입, 4대 분야 20개 실천 과제를 통해 2014년 1만4519건이었던 교통사고를 1만 건 이하로 30% 이상 줄일 방침이다. 남구청에서는 이미 교통상충지점 시거확보와 이면도로 병목해소, 이면도로 주차방법 개선 등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 하는 등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대구 기초단체 최초로 ‘교통사고 30% 줄이기 TF팀’을 구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TF팀은 김진걸 남구 도시건설국장과 이진숙 교통과장 등 남구청 교통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남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구남구지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회의에서는 이번 특별대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각 기관 사업 내용을 공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긴밀히 유지할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내 아이,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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