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은 지난 11일 장산중학교 맞은편(경산시 경산로 119)에서 지역 시의원, 홍덕룡 경산여자고등학교장, 장현숙 경산여자중학교장, 관내 단체장,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무료쉼터 개소식’ 을 가졌다.학생 무료쉼터 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건전한 대화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세대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부1동에서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장산중학교, 경산여자중·고등학생과 경산역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방과후(14시-20시)에 쉴 수 있는 대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경산시의 재정부담 없이 마련됐으며, 장애인도우미를 상주 인력으로 활용한다.개소식에 앞서 서부1동에서는 운영위원회 구성, 재능기부 안내 등 원활한 쉼터 운영을 위해 석달간 철저한 사전준비를 했으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후원도 이어졌다. 특히 이영섭 주민자치위원장 외 7명은 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성공적인 쉼터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재곤 서부1동장은 “학생들의 친목도모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으며 민간 운영의 쉼터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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