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에서는 지난 10일 사벌면 아자개정미소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회원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북미지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적한 상주 쌀은 지역에서도 밥맛 좋기로 소문난 사벌 아자개쌀로 12톤(1200포/10kg), 2000여만원 상당을 수출유통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욕밀점 및 쏜힐점 등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게 팔려나가게 된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미국 롯데프라자마켓으로 24톤(2400포/10kg)을 수출할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2014년 캐나다, 호주로 중단됐던 상주쌀 수출 길을 다시 열었으며 미국으로는 첫 수출이라 향후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또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수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캘리포니아산 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대내적으로는 최고품질의 명품쌀로서 상주쌀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쌀의 캐나다와 미국 등 수출은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타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막걸리 등 쌀 가공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 국내 쌀 시장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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