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FTA 파고 넘기에 안간힘을 쏟고있다.도는 글로벌 농업 개방화에 대응, 지역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수산기술개발(R&D 활성화)지원으로 16개 과제(기획 7, 중점 9)를 선정, 연구개발사업비로 도비 7억원을 지원한다.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은 농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 농어업인의 소득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 소재 연구기관·대학, 농수산 관련 법인 등을 대상으로 연구제안서를 지난 1월경 도 누리집을 통해 공모했다.서면심사(1차)와 공개발표평가(2차)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 과제당 2000만-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획과제는 ‘FTA확대에 따른 경북 농어업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제 개발’등 7개 과제이다.중점과제로 ‘분무건조 공정을 이용한 다공정 고구마 분말제조 및 HMR용 제품 개발’등 9개 과제로 산·관·연 협업과제가 다수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농어촌지역 일손수요 공급 및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결과물은 부족한 농어촌 일손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향후 농어촌 일자리 마련을 위한 시책자료로 연계 활용한다.   농어업 R&D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그간 133개 과제, 51억원을 지원을 통해 특허출원 37건, 제품개발 74종 기술산업화 12건, 현장애로 기술 해결 등 228건의 성과를 내면서 농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화 및 산업화로 이어지고 있다.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국내외 경기의 악화로 지역 농어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서 농어업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연구 결과를 농어업 현장에 효율적으로 접목, 농어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으로 농어업 소득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과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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