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전통시장 그곳에 가고 싶다!`라는 구호를 걸고 새봄맞이 장보기 러브투어에 나섰다.군은 지난 13일 청호라이온스 회원 40여명을 5일장날을 맞은 강구전통시장으로 안내, 시장바구니와 홍보물들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시장 내에서 상인회의 안내를 받으며 제철 맞은 영덕대게, 물가자미, 봄나물, 신선채소, 타우린계란 등 강구시장의 특산물을 구입, 인정 넘치는 장터에서 마음까지 넉넉한 장보기 시간을 가졌다.러브투어 참가자들은 신정동진 축산항 죽도산 전망대, 영덕블루로드를 체험하고, 청정바다 해안도로를 다라면서 “짧은 하루였지만 전통시장에서 좋은 물건들도 구입하고 아름다운 자연도 즐겼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찾아 추억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영덕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장문화도 변모하고 있다.전통시장이란 단순히 사고파는 장소의 개념을 넘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영덕군은 영세상인의 생존권 보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를 견인하는데 한몫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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