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보건소가 군민이 찾아오던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보건소로 거듭나면서 주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울진보건소는 2013년 4월 ‘군민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발대식을 갖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햇다.이결과 지난 11일 매화면 기양3리 마을회관에서 1만3000명째 진료 기념행사를 가졌다.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대형진료버스를 이용해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춰 매주 4회 의료기관으로부터 4㎞ 이상 떨어진 군내 오지지역 주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에 부응하는 특화된 보건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팔팔, 치매예방, 심뇌혈관예방교육 등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돌보미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울진군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자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 협회 후원으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서비스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