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는 올해 형산강에 연어 치어 50만마리를 방류한다.치어 방류는 두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형산강 환경생태 벨트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2010년부터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함께 연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총 165만마리를 방류했다.회귀성 어류인 연어는 5-6월 형산강 인근에서 자란 후 바다로 나가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알래스카 등 1만8000km의 여행을 마치고 성어로 성장해 3-4년 후 방류된 곳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어는 비타민A·D가 풍부해 고급 먹거리 식재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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