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14일 한국국학진흥원과 손잡고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 정체성 선양·홍보사업추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영만 군위군수와 장정석 기획감사실장, 관련 부서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용두 원장 및 임직원, 삼국유사화본마을 윤진기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앞으로 추진할 ‘군위 정체성 선양·홍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사업은 군위군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속 정체성 발굴을 통해 우수한 문화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계승한다.지난해 11월 사업이 선정돼 도비를 지원 받았다.올해는 군위 홍익 정체성 교육, 삼국유사 이야기꾼 양성, 군위 홍익 정체성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이야기꾼 양성 사업의 경우, 삼국유사 속 설화를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이야기 소재로 개발, 지역의 ‘할매·할배’들의 참여를 꾀한다.무엇보다 노년생활에 활력을 더함과 동시에 친근한 이야기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만들어나간다.군위군은 앞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중심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비법을 기반으로 ‘역사문화 1번지’로서의 군위 정체성을 찾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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