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송무업무를 전담으로 수행할 변호사를 채용했다. 송무전담 변호사는 일반임기제 6급으로 2년간 구미시 송무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구미시는 지금까지 행정처분 및 각종 법적분쟁(연평균 120건) 등에 대해 사건별로 고문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법정업무를 처리했다.관련업무의 전문성 및 연속성, 행정 효율성 제고가 요구됨에 따라 송무업무를 전담할 변호사를 채용하게 됐다.신임 변호사는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를 졸업(로스쿨 1회 졸업)하고 포스코플랜텍 사내변호사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기획법무부 상근변호사로 활동해왔다.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배치돼 중요소송 수행 및 행정심판 등의 답변서 검토, 현안업무 법률 상담 및 자문, 기타 송무행정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채용된 김광호(33) 변호사는 “행정의 전문화 및 법률에 근거한 행정 추진으로 법률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행정 내부 구성원과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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