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19일 오전 11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학생,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사랑의 토요학교’입학식을 가진다.입학식은 사랑의 토요학교 소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 자원봉사 대학생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한다.앞으로 매주 토요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60명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명이 친구가 돼 오감 발달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 건강 체조 및 댄스 등 체육활동, 장애인 화합을 위한 합창대회, 사회 적응훈련 등을 함께한다.학교와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애학생 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서로 격려하는 부모 교육도 연중 2차례 가진다.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도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달서구에서 1989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마땅한 교육기관이 없거나 특수학교 졸업 후 지속적인 교육을 원하는 장애인 1100여명이 학교를 졸업했다.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행복을 키우고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회 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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