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가 새누리당 4·13 총선 공천을 코앞에 두고 이완영(칠곡·고령·성주)의원을 검찰에 전격 수사의뢰 했다.때문에 칠곡·고령·성주 민심이  들끓고 있다.이 지역은 이완영<사진) 현 의원과 이인기 전 의원 간 경선대결 지역이다.경북선관위는 지난 10일 19대 총선에서 선거 자금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및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고령 성주 칠곡의 이완영 의원에 대해 선관위가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선관위는 이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관련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대구검찰청 서부지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단은 김명석 성주군의원이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19대 총선에서 2억5000만원을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폭로하면서 터졌다.경북선관위는 지난 2일 선거자금을 제공한 성주군의원의 고소장으로 당사자들을 조사, 지난 19대 총선에서 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어 수사를 의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본지가 입수한 선관위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관계자들은 캠프상황과 자금 출처 및 자금의 살포 등 구체적인 기록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김명석 군 의원은 진술에서 2012년 총선때 이완영, 김명석 군의원등이 선거대책을 논의 하면서 “이완영 후보가 돈이 없으니 김 군의원이 돈을 대고 선거후에 갚기로 하자”고 합의 했다. 선거 때 김 군의원은 약속한대로 선거비용을 마련, 박노균, 차영환을 통해 자금을 뿌렸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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