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생산량에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영주사과가 대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굴지의 외식기업 ㈜디딤과 손을 잡았다.영주시는 16일 영주종합유통센터 회의실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 외식기업 ㈜디딤이 함께 영주사과 납품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딤(대표 이범택)의 애플삼겹살은 사과즙에 숙성한 돼지고기를 사과나무에 훈연해 사과쌈에 싸서 먹는 사과와 삼겹살의 이색 궁합 음식으로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에 애플삼겹살 직영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을 앞두고 있다.㈜디딤은 애플삼겹살의 주재료인 사과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영주사과만을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고 매장 인테리어와 사과직거래 판매대 설치를 통해 영주사과 홍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디딤의 이범택 대표는 “애플삼겹살 개시이후 손님이 줄을 잇고 있지만 맛있는 사과를 연중 지속적으로 구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품질 좋은 영주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 인테리어와 사과판매대 설치 등 영주농산물유통센터와 손잡고 영주사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 번 업무협약은 영주사과 판매 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도시 프랜차이즈 매장이 활성화돼 전국에서 영주사과를 선호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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