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포스코 월포수련관에서 ‘포스코 외주파트너협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주제로 협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특강시간을 가졌다.특강에서 이 시장은 포항의 정체성과 여건 그리고 과제, 창조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시정운영방향에 관해 진솔하게 풀어나갔다.이강덕 시장은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의 기회요인으로 △동해안 유일의 국제종합항인 영일만항 △세계적 철강 기술력을 갖춘 POSCO △세계적 수준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교통망 구축 △동해안 발전본부 포항이전 등을 중심으로 포항의 잠재력을 소개했다.이 시장은 환동해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2016년 5대 역점시책으로 환동해 경제중심 도약과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조성, 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 소통과 협업 네트워트 구축 등을 중심으로 포항시의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이 시장은 “포항의 정체성과 포스코의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추도시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해 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POSCO와 다양한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신성장 산업 투자 활성화, 지역대학과 R&D 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의 역할”을 당부했다.포스코 1% 나눔재단을 통한 청소년 쉼터,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채용 박람회 참여,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 동참 및 수익금 기탁,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불우이웃돕기, 경로당 지원 사업 등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의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감사인사를 전했다.이 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는 공동운명체이며, ‘기업의 성공이 포항의 발전이고, 곧 개인의 행복’인 만큼 상생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1973년 설립된 이래,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는 현재 60개사 8500명이 회원으로 소속, 포스코 조업지원 업무수행과 회원사간 친목도모 및 지역협력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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