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7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유치 연계 경주특화 국제회의 개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최양식 경주시장과 실과장, 화백컨벤션센터 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의 경주 유치를 계기로 관련분야 학술회의 및 연계 국제행사 발굴을 통해 총회 이후에도 계속 이어 갈수 있는 후속사업을 개발한다.국제회의도시 선정(2014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라 화백컨벤션센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보문관광단지 등 기존 인프라와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국제회의 선정 및 유치전략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총회의 연계행사로 ‘세계문화유산포럼’과 ‘세계문화유산도시 관광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특화산업 우선 유치대상은 ‘세계관광가이드협회 연례총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 “국제마라톤 대회협회 총회” 등을 선정해 향후 경주에서 유치 및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새롭게 파생되는 국제회의를 적극 개발·유치해 새로운 특화산업으로 승화 등 이다.전 세계적으로 컨벤션산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이사업은 현재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부분의 국가와 도시들은 투자와 지원을 넘어 고용창출을 위해 컨벤션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MICE산업은 경쟁력이 있으므로 지금부터 도시 브랜드와 연계해 MICE도시 경주의 참신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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